안녕하세요 해토기입니다
요즘 전세계가 코로나로 난리인데 e스포츠 역시 코로나로인해 몇몇 나라는 온라인으로 대회를 진행을하고있습니다. LCK도 예외는 아니죠, 한국역시 코로나로 현재 집단생활같은 부분이 위험하기때문에 2라운드부터는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하였습니다.
이번 2라운드에 조금 특별한부분은 하루에 3경기를 진행한다는것입니다. 1라운드나 예전LCK를 보면 하루에 2경기가 정상적이었는데 아마도 코로나로인해 LCK가 휴식기를 가져서 그 공백기를 채울려면 어쩔수없이 저렇게 해야하나봅니다.
이로인하여 현재 코로나때문에 집에서 볼거리나 취미생활을 찾으시는분들에게는 좋은소식입니다만, 해설진분들이 하루에 3경기를 해설을 전부하신다는게 너무 힘드실것같습니다..
먼저 첫번째 경기는 샌드박스 대 아프리카프릭스 였습니다.
1라운드의 아프리카는 말그대로 "기인"과 그를 뒷받침해주는 팀원들의 호흡이 돋보였던 팀입니다. 그리고 1라운드 막바지에 젠지와함께 공동1위였던 T1을 잡으면서 저력을 보여줬었습니다. 그 상대팀은 샌드박스입니다. 샌드박스는 작년 19 스프링 서머를 모두 무난하게 플옵권에 자리잡았었던팀이었는데요, 멤버교체도 있었고 했지만, 멤버들도 모두 커리어와 실력이 좋아서 이번시즌 중위권 이상을 예상했었습니다. 하지만, 약해진 라인전, 중후반 집중력부족등 여러문제로 현재 하위권에 위치하고있습니다.
아프리카VS샌드박스 1세트 픽입니다.
샌드박스가 펀치와 론리를 기용하였습니다. 아프리카는 멤버변경이 없는것같네요.
아프리카와 샌드박스 두팀모두 메타챔프와 밸런스있는조합을 선택했습니다. 플라이선수는 판테온을 정말 선호하는듯하네요. LCK 판테온픽의 절반이상을 플라이선수가 하고있는것같습니다.
이번세트는 기인이 초반부터 탑라인 압박을 가하다가 드레드의 갱킹으로 킬을 냈고 샌드박스는 탑이 터지는걸 막기위해 탑을 가야했지만 기인역시 갱에 잘당하지않고, 탑에 자원이 투자된만틈 드레드의 세주아니가 모든 오브젝트를 챙겨서 샌드박스에겐 별다른 이득이 없이 아프리카의 우위로 게임이흘러갔습니다. 하지만 게임중반쯤 미스틱이 점멸이없는 틈을 놓치지않고 잡아내고, 기인 플라이의 무리한다이브로인해, 아프리카가 연달아 끊기면서 샌드박스쪽으로 게임이 기울어졌습니다. 그이후 샌드박스는 게임흐름을따라 용을 3스택을 먹고 4용이 나올때 아프리카는 교전을 열어보지만, 이미격차는 벌어져있었고, 판테온은 점점 의미를 잃어가고있었기에 샌드박스의 무난한 한타승리로 대지드래곤의 영혼을 먹고 바론버프까지챙겼다. 게임은 이미 90퍼이상 샌드박스쪽으로 벌어진상태, 아프리카는 마지막 과감하게 이니시를 걸었지만, 딜러진간에 힘의차이가 나서 샌드박스의 교전승리로 샌드박스가 4:16 스코어로 1세트를 가져가게됩니다.
아프리카VS샌드박스 2세트 픽입니다.
이번세트는 론리의 활약이 돋보이는 게임이었습니다. 현재 자타공인 한체탑 기인선수 상대로 초반라인압박부터 영향력 행사까지 너무나 잘했던 판이었던것같습니다.
2세트는 초반부터 론리의 세트가 기인의 럼블을 거세게 압박하면서 기인의 점멸이 빠졌다. 그다음 펀치의 재빠른 갱킹으로 퍼블을 만들어냈다. 그이후 아프리카는 탑과 봇을 스왑해 오브젝트위주로 게임을 진행할려고하는 상황, 샌드박스는 론리를 기준으로 미드교전을 벌였고, 승리를해서 기세를가져왔다. 이미 샌드박스에게 기세가 넘어온상황이고, 샌드박의 조합파워도 가면갈수록 좋아지기때문에, 타워가 밀리는상황에도 기세좋게 싸움을걸어서 승리를하고 아프리카가 초반에 챙겼던 드래곤스택도 따라오고 그다음 드래곤앞에서 다시한번 한타승리를하여 아프리카의 남은기세마저 꺾어버렸다.
이후에는 샌드박스가 너무 유리한상황 바론앞에서 론리의 세트가 상대를 완전히 묶어버리는 한타로 샌드박스가 승리를하고, 결국 샌드박스가 15:6 스코어로 승리를했습니다.
두번째경기는 T1 대 APK 였습니다.
T1은 1라운드때 상위권팀들을 아프리카를 제외하고 전부 잡으면서 클라스는 죽지않는다라는걸 다시한번입증했죠. 하지만 1라운드때 한화생명과 DRX 상대로 졌을때 약점이 드러나면서 그걸 보완했는지 를 눈여겨봤습니다. 그리고 다른팀은 APK 였습니다 초반의 APK 라고 불렸을정도로 초반에 엄청난 공격성으로 상위권팀들을 위협했지만, 후반집중력, 한타때 각자의 역할 불이행같은 조그만한 실수들이 계속 되어와서 하위권에 머물고있는팀입니다.
T1 VS AFK 1세트 픽입니다
1세트는 T1이 신인 정글러 엘림을 기용했습니다. 픽에서 특별하다고 볼것은은 오랜만에 나온 페코(페이커의 니코)와 APK의 서폿 시크릿의 서폿룰루였습니다.
1세트는 T1의 완벽한 운영이 APK를 압도했습니다.
이번경기는 9분동안 퍼블이안나오다가 엘림의 자르반이 완벽한 갱킹으로 2킬을 따내고 전령까지 취했습니다. 전령을 획득한 T1은 쉬지않고 스노우볼을 굴려서 모든라인 주도권이 T1에게 넘어와 포탑골드로인한 골드차이가 벌어지기시작했습니다. 그이후 엘림의 자르반이 모든교전에 참여하면서 킬을 만들어내서 골드차이가 5천원이상으로 벌어지고 T1은 살짝무리를해서 바론을 챙기고 죽을위험에처했지만 위기를 넘기고 전라인 노데스 14:0 스코어로 1세트를 가져갔습니다.
T1 VS APK 2세트 픽입니다
이번세트는 교체는 없이 진행되었고, 엄청 많은 퍼즈로 인해 선수분들 해설진분들 시청자분들 모두가 힘든게임이었습니다. APK의 탑미드 스왑이있었습니다. 그리고 잦은 퍼즈에도 멘탈에 흔들림이없던 선수들의 멘탈이 돋보였던판이었습니다.
이번경기 초반은 거의 모든 앵글이 탑에 잡힐정도로 탑에서 교전이 많았습니다. 가장먼저 탑미드를 스왑한 커버선수가 점화를들고 탑에와서 압박을하다가 킬각실수로인해 칸나 -엘림 탑정글조합이 상대 커버와 플로리스 선수상대로 2킬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초반의 APK 라는 말이 돋보이게 원딜을 제외한 4명이 탑에 다이브를쳐서 복수에 성공했습니다. 그이후 칸나의 사일러스는 시에스가 약 두배가량 차이가나게됐지만, 칸나의 슈퍼플레이로 솔킬을 따내면서 주도권을 잡나했지만, 이후 2대2 교전에서 완패를하여 다시 게임은 치열해졌습니다. 이후 사일러스의 버그와, 익수선수의 컴퓨터 문제로 두시간넘게 퍼즈가 되어 모두들 기다리다가, 재시작이 된후, T1이 여기저기 교전을 일으키면서 20분만에 바론을 획득하였습니다. 이후 기세를 잡은 T1은 페이커의 아지르의 계속된 슈퍼플레이로 인하여 이득을보다가 두번째 바론앞을 획득한 T1이 드래곤 영혼을 먹은 APK를 상대로 마지막용앞에서 대승을하고 13:23 스코어로 게임을 끝냈습니다.
마지막 경기는 젠지 대 담원이었습니다.
젠지는 1라운드때 T1전을 제외하고는 거의 완벽한 경기력으로 1라운드 1위를 차지했던팀이었습니다. 젠지는 전라인 약점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지금까지는 깔끔한 경기력으로 진행해왔던팀입니다. 그 상대팀은 담원 게이밍입니다. 담원게이밍은 작년 롤드컵까지 갔을정도로 엄청난 경기력을 보유했었고, 최강상체라는 말이있었을정도로 상체의 힘이 엄청나게 강했던 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시즌부터 무리한플레이, 작년보다 약해진 라인전, 바텀의 존재감문제등으로 현재 중위권에 머물고있는 팀입니다.
젠지 VS 담원 1세트 픽입니다.
이번세트는 젠지의 완벽한 운영이 돋보였던판이었습니다.
픽중에 특별한점은 너구리선수의 탑 칼리스타였습다. 현재 뚜벅이 탑챔프상대로 라인전이 엄청나게 강력하다고 알려져있고, 더샤이선수로인해 유명한 탑 칼리스타를 너구리선수가 픽하였습니다.
젠지쪽 정글이 들어온 캐니언의 엘리스를 잡아내고 그로인해 3대3 교전이 일어나고 젠지가 2:1교환에 성공했습니다. 그이후 너구리의 칼리스타의 픽의 의미를 보여줄려고 다이브를 시도했지만 클리드의 자르반이 제대로 역경을 쳐서 3킬을 가져왔습니다. 그이후 클리드는 너구리를 확실하게 망하게했습니다. 전령 근처에서도 다시한번 젠지가 승리를하여서 전체 8킬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너구리선수의 CS를 통하여 성장을하여 타워를 밀어냈다. 그이후 담원이 바론먹지만, 젠지가 상대 다섯을 전부잡아서 게임은 16:3 스코어로 끝납니다.
젠지 vs 담원 2세트 픽입니다.
이번세트는 담원의 아쉬운 경기력과 드디어 나온 룰러엔딩입니다.
초반에 클리드선수의 빠른 바텀 다이브로 뉴클리어선수를 잡고 젠지가 퍼블을가져왔습니다. 그다음엔 탑갱킹에서 너구리가 점멸을 쓰지않는 실수를해 다시한번 킬포인트를 따냅니다. 그다음 캐니언의 전판과같은 무리한 카정으로 인해 너구리 제이스가 백업도중 죽게되었고 기세는 젠지쪽으로 넘어갑니다. 하지만 여기서 너구리선수 특유의 많이죽더라도 주도권을 뺏기지않는 강한 라인전으로 인하여 성장도 충분히하게되었다 그덕분에 사이드는 전부 담원의 것이었다. 게다가 3번째용에서 한타승리로인해 기세를 가져왔다. 이때 젠지가 기습바론에 성공해 2킬을 내주지만 바론버프를 획득해 버틸시간을 벌게되었다. 하지만 주도권은 계속 담원에있었고, 클리드는 어쩔수없이 이니시를걸지만, 대패를 하여 승리는 담원이 취할것처럼보였다. 하지만 담원의 안일한 바론러쉬로인해 젠지가 바론을 스틸하였고, 이후에는 룰러의 카이사 엔딩으로 펜타킬을하고 게임이 11:9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3/26일 기준 LCK 순위입니다.